‘보수정당 험지’ 북·동구 등 돌며 민심 공략

 


국민의힘 한동훈(사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울산을 방문한다.

 21일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26일 울산을 찾아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에서 비교적 보수정당의 험지로 꼽히는 북구, 동구를 비롯해 남구, 울주군 등을 돌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한다.

 앞서 한동훈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재임시절인 지난해 11월 조선업계의 일손 부족과 외국인 근로자 입국절차 간소화, 비자 문제 등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울산을 찾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권명호 국회의원이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울산 방문을 제안한데 대해 "곧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답했고 실제 울산 방문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1월 시당은 한 위원장을 신년인사회에 초청했으나 다른 일정과 겹쳐 비대위원장의 불참 속 신년인사회를 진행했고, 영상으로 신년 인사를 대체한 한 위원장은 "울산을 조만간 반드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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