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현장을 가다 (82)3대 게임체인저 기술 전략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퀀텀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의 개발 비전과 전략을 담은 이니셔티브를 확정했다. 정부는 기술혁신 프로젝트와 바이오 제조혁신으로 AI와 첨단바이오 분야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 또한 퀀텀 경제시대를 맞아 선도국 지위 확보를 위해 획기적 투자와 전략적 협략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AI 반도체·첨단바이오·퀀텀 3대 기술 이니셔티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최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열어 이들 기술
이강인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을 리그 3연패 목전까지 끌고 갔다. PSG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등권 언저리의 르아브르와 3-3으로 힘겹게 비겼다. 2-3 패배 위기에 몰린 후반 50분 이강인이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택배 크로스'로 도와 PSG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의 하무스가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왼쪽 골망을 출렁였
남구 달동에 위치한 '마음대로'는 가게 이름과 걸맞은 '마음대로 한상' 코스를 판매하고 있다. 마음대로 한상 코스는 테이블 당 5만원을 지불하면 샐러드, 튀김, 불고기, 국물 요리 등 8가지의 랜덤 요리가 나오는 마음대로의 시그니처 메뉴다. 2~4인이 한 상을 이용할 수 있다. 요리는 계절에 따른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구성은 일주일마다 변경된다. 입소문을 듣고 마음대로를 방문한 김모(21) 씨는 "8가지 요리가 차례대로 나와 다음에는 어떤 요리가 나올지 기대하게 된다"며 "일주일마다 메뉴가 바뀐다고 하니 자주 와도 질리지
4차산업 현장을 가다 (81)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SK지오센트릭과 LG화학이 오는 23~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미래 화학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 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0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 고부가 미래 화학제품 소개 SK지오센트릭은 340㎡ 규모 부스에 △접착 및 밀봉 솔루션·신기술에너지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어드밴스
사회적경제기업 숲딜리버리 협동조합 숲딜리버리 협동조합은 지역의 산림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모인 청년들의 단체다. 최호준 숲딜리버리 협동조합 대표는 개인 영상제작 업체를 운영하던 중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됐고,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청년들과 뜻을 모아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8월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2022년 12월 산림일자리발전소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 시장 속에서 차별화된 단체로 발돋움하고있다.
트렌드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유니폼을 일상 패션과 매치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는 이른바 '블록코어'(Blockecore)룩의 열기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블록코어는 '녀석'이라는 뜻의 영국 속어 '블록'(Bloke)과 평범함을 멋으로 승화한 패션 용어 '놈코어'(Normcore)를 합친 말이다.블록코어룩은 최근 인기 연예인이 뮤직비디오 일상복이나 무대 의상을 통해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부 마니아층 사이에서만 소비됐던 스포츠 종목 유니폼들이 트렌드의 중심에 선 것이다. 이러한 블록코어룩 열풍이 울
4차산업 현장을 가다 (80)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찾아라정부 주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로 이제 혁신적인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그리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세상을 바꾸기 마련이다. 총 상금 14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가 새로운 스타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렸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한 '스마틴 앱+ 챌린지 2024'도 이달부터 참가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창
우리나라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건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이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울산에서 발달장애인이 일반인과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바로 지난 1월 정식으로 문을 연 모닝사회적협동조합이다. ◇발달장애인의 즐겁고 행복한 하루 지원 모닝사회적협동조합(센터장 김지성)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원하는 일상 활동 및 프로그램을 개개인의 욕구에 맞게 스스로 선택할 수
트렌드 < 캠프닉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도심에서 당일치기로 캠핑 분위기를 내는 '캠프닉'(Camping+Picnic) 열기가 뜨겁다.무거운 짐을 챙겨 산이나 숲이 있는 외곽 지역으로 떠나는 캠핑과 달리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캠프닉의 장점으로 꼽힌다.울산 지역에서도 다양한 연령대의 캠프닉족이 늘고 있으며, 캠프닉 문화를 겨냥한 여러 업체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태화강국가정원은 넓은 구간의 '텐트 존'이 별도로 마련돼있어 캠프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오전
4차산업 현장을 가다 (79)디지털전환(DX)으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혁신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전환(DX)을 통한 서비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중기부는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신규서비스(BM) 창출,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에 필요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로운 서비스(BM) 창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지원 7일 중기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20~2
사회적경제기업 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음악이 주는 힘은 크다.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치유받고 행복을 얻는다.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인 황민 지휘자는 많은 이들과 음악을 함께하고, 음악을 통한 성취를 공유하기 위해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창단을 결심했다. 울산에 거주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다음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발탁되며 다양한 공연 활동과 더불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린 오케스트라 '열린 필하모닉 오케스
트렌드 팬데믹 이후 자연을 집 안으로 들여놓고 싶은 이들이 많아지면서 푸릇푸릇한 식물을 보며 멍을 때리는 '풀멍'이 최근 트렌드로 떠올랐다.특히 유리용기 안에 식물을 심어놓기만 하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테라리움'(terra(흙, 땅)+arium(어항 같은 작은 용기))이 젊은 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이끼핀나무'는 윤규미 대표가 지난 2022년 문을 연 '테라리움' 공방이다. 윤 대표는 몇 년 전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것에 흥미를 느끼면서 식물 관리에 관심을 갖게
4차산업 현장을 가다 (78) 2024년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전략 지원사업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도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문제해결형(Top-Down)과 자율제안형(Bottom-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64개사 내외)을 모집하고 있다. 혁신전략 지원사업은 중기부가 대·중견·공공기관과 창업기업(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의 개방형 동반관계(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및 협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최대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실버복지센터구미진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실버복지센터 대표는 뇌졸중을 앓아 우측 편마비가 온 시아버지를 수년간 돌보며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자신처럼 아픈 가족을 돌보기 위해 사회로부터 격리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알게 되면서 사회적·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평소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많았던 구 대표는 수익을 쫓는 것이 아닌 돌봄 사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속 가능한 서비스에 집중해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사회적협동조합
트렌드 최근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급스러운 풍미를 지닌 홍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홍차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홍차를 활용한 레시피 또한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뜨거운 물에 우려 먹는 단순한 차를 넘어 커피, 빵, 주류 등과 만나 새로운 변신을 꾀하기도 한다.울산 지역에서도 홍차 전문점과 홍차를 이용한 개성 있는 메뉴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늘고 있다.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리틀티가든'은 다양한 종류의 홍차를 판매하는 차 전문점이다. 매장 1층에는 홍차에 대한 설명을 읽고 시향할 수 있는 공간이
4차산업 현장을 가다 (77)그린툴박스 최근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식품산업과 농업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친환경 및 유기농 농식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졌으며, '가치소비'를 중요시 여기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기업으로 선정된 그린툴박스는 친환경 농식품 O2O 서비스 기업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도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친환경 식문화를 접
사회적경제기업 밝은마음 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최근 학업 스트레스로 등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 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역민들에게 10여 년 동안 인성 교육을 제공해온 박영희 이사장은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이러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울산에는 체계적인 인성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박 이사장은 직접 밝은마음 인성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밝은마음 인성교육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수준 높은 인성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트렌드 최근 젊은세대 사이에서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지닌 '마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식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업계에서는 '마라'를 이용한 마라라면, 마라떡볶이, 마라단백질바 등 다양한 식품들을 내놓았다.울산에서도 '마라'를 이용해 특이하고 재미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소문난돼지국밥'에서는 마라국밥을 판매하고 있다.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소문난돼지국밥에 방문하는 손님의 주된 연령층은 어르신들이다. 이에 연령층 폭을 넓히고 싶었던 손영민 사장은 다양한
4차산업 현장을 가다 (76)이브이링크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자동차(EV)로 재편됨에 따라 전기차 관련 산업분야도 더욱 확장되고 있다. 전기차의 상시운행 진단 관리부터 사용후 폐배터리의 성능 진단, 폐배터리 재활용 등으로 뻗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배터리 진단기술의 문제와 한계점도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브이링크는 독자적인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통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에서 환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신속정밀진단 시
트렌드 이제는 '안티 에이징'이 아닌 '슬로우 에이징'이 대세다.슬로우 에이징은 안티 에이징과 다르게 노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천천히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을 추구한다.노화를 되돌리려 하거나 무작정 막기보다 속도를 늦춰 젊은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 볼 수 있다.MZ세대를 중심으로 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의 젊은 층 사이에서도 슬로우 에이징 열풍이 불고 있다. 약손명가 울산삼산점 김다슬 원장은 "에스테틱숍을 방문하는 고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