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알록달록 찬란한 보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표지와 울산박물관 유물카드 17장으로 구성된 '알록달록 찬란한 보물' 활동지를 활용해 진행된다. 17장의 활동지에는 울산의 보물이 각각 담겨져 있으며, 유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연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보물 활동지 중 5장을 선택해 역사실로 이동한 다음 해당 활동지를 해결하면 된다. 5장의 보물 활동지를 해결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가 다채로운 전시로 시민들에게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다음달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신규 작가 전시 3건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먼저 통영에서 바다의 윤슬을 조각하는 김재신 작가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김 작가는 1961년 통영 출생으로, 미국, 홍콩, 중국, 벨기에 등 세계 주요 전시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바다를 조각하는 독특한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어려서부터 나전칠기를 하던 집
권경자 시인이 계간 문예지 '시와 늪' 제64집 여름호 시 부문에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했다. 등단 작품은 '끌림' '장미' '만남' '종소리' '그대는' 등 5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추천사를 통해 "시인들의 느낌이나 감성은 저마다 다르게 표현된다. 권 시인은 현실에 대한 예리한 감성으로 접근해 칼을 세우기도 했지만 세월따라 완숙의 경지에 들어가면서 흘러가는 강처럼 무심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삶의 고뇌가 깊어도 그 시기가 지나면 잘 익은 와인과 치즈, 막걸리와 된장, 김치처럼 맛있게 숙성된다. 권 시인의 작품에서 그 삶의 궤적과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오는 30일까지 KTX울산역 1층 라운지에서 '울산역과 함께하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야경사진전'을 개최한다. '장생포, 밤에 보아야 이쁘다' 전시는 장생포의 멋진 야경을 담은 사진을 통한 고래문화특구의 대외 홍보 강화와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KTX 울산역과 협업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야경사진 경연대회 입상작 17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은 △밤에 보아야 이쁘다(이병철) △장생포고래조형물 2(김미경) △울산대교가 내 손에(김선희) △아름다운 야경과 축제(권혁경) △장
7080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울산을 찾아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울산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3시30분과 7시, 2회에 걸쳐 개관 15주년 기념 '추억&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온양문화복지센터가 재단으로 이관된 후 열리는 첫 기획공연으로, 센터의 주 이용객인 중·장년층 세대를 위해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최성수, 박강성, 원미연 등이 출연한다. 미사리 최고의 스타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첫사랑에게'를 시작으
최고의 흥행작 뮤지컬 '레베카'가 울산을 찾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14일 오후 2시와 7시,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대형 뮤지컬 '레베카'를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했다. 유럽 뮤지컬의 전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울산시립무용단이 국악반주단의 풍성한 연주 아래 유파별 춤을 한자리에 모았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춤꾼'을 선보인다. '춤꾼'은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울산시립무용단 '춤꾼'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 춤판을 펼친다. 여기에 전국 시립무용단 중 유일하게 무용단 내에 편성된 국악반주단의 구성진 반주까지 라이브로 입혀져 무대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김주현의 춘앵전(효명세자)
싱어게인 출연자 정홍일, 윤성과 함께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인 1990년대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이야기 콘서트가 개최된다. 울산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관객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전달하고, 그 음악의 가치를 재인식시키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이야기 콘서트 행복느낌: 싱어게인 90's'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촌 우드스탁과 홍대 곱창전골'의 저자인 고종석 대중음악 평론가와 함께 1990년대의 음악을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고 평론가는 이 시기 음악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갤러리 큐는 오는 20일까지 김리현 작가의 4번째 개인전 'ART YOGA'를 개최한다. 갤러리 큐의 신진작가이자 요가 아티스트인 김 작가는 출산과 육아의 힘든 과정을 요가로 이겨내며 이를 그림으로 승화했다. 대표작인 '산토사' '다누라아사나 시리즈' 'yuz' 등은 아크릴에 실크스크린 작업을 한 작품들이다. 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요가매트 위의 나는 자꾸 볼썽사나워진다. 출산 전 아름다운 요가 자세를 구사하던 나는 어디가고 헝클어진 머리에 늘어난 뱃가죽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조바심 내며 두려움에
울산도서관은 오는 27일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 오늘은 뉴스(NEWS)데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카메라, 오디오 믹서 등 방송 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스튜디오 차량이다. 이번 행사는 방송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적인 이론 수업과 미디어나눔버스에 탑승해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 등 뉴스에 등장하는 역할을 직접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는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울산시립미술관이 3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 초중고 장애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미술관에 뒤샹이 나타났다'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울산시교육청과 협력해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 학생의 재능과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교육청이 사전 절차를 통해 선발한 총 34명이 참여한다.선발된 학생들은 구지은, 백다래, 이경화, 차보리 등 지역작가와 함께 매주 수요일 2시간씩 미술관에서 창작 공동 수련(워크숍)을 총 30회 진행할 예정이며, 창작 결과물은 10~11월 중 미술관 교육 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다.미술관 관계자는
제5회 울산단편영화제 공모전 수상작(우수상)인 '리뷰왕 장봉기(감독 신기헌)'가 7부작 웹드라마로 재탄생했다. 2일 울산영화인협회에 따르면 '리뷰왕 장봉기'는 동명의 단편영화(19분)를 7부작(70분)으로 제작해 지난달29일부터 IPTV, 왓챠, 웨이브, 티빙 등에서 공개했다. '리뷰왕 장봉기'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꿨지만 60년 평생을 무명 소설가로 살아온 아파트 경비원 장봉기(김종구)가 리뷰를 쓰면 음식 서비스 준다는 내용에 무심코 작성한 배달 앱 리뷰로 인해 생애 첫 전성기를 맞이하며 진정한 리뷰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코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갤러리 큐는 오는 6일까지 조태성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쥬라시큐'를 개최한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조 작가는 고래, 코끼리, 공룡 등 덩치가 큰 동물들을 주 소재로 그림을 그리며 동물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캔버스 작품 뿐만 아니라 조소,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동화 삽화, 웹툰 창작 디지털 드로잉, VR 창작활동 등 다방면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행복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기쁘거나 슬플 때 그림을 통해 감정을 표현한다. 그림은 당시의 저를 반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는 오는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제29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는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메세나 운동 자매결연기업 에쓰오일이 후원한다. 에쓰오일이 지난 1996년부터 29년째 후원을 해온 눈빛미술제는 울산지역 아마추어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성장해왔으며, 기업의 문화예술활동 지원(메세나)의
울산에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해 오고 있는 류미숙 사진작가가 네번째 개인전을 열고 '제주 숲'의 사진을 통해 작가의 내면을 펼쳐 보인다.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중구 문화의 전당 1층 별빛마루에서 개최되는 류 작가의 개인전은 '제주 숲, 사랑이 피어나다'라는 타이틀로 제주 숲의 사계절을 담은 22점의 대형 규격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함께 발간되는 작품집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숲의 사계절을 비롯해 그곳에서 살아가는 새와 꽃 등 자연을 담은 120여점의 사진이 수록됐다. 류 작가는 지난 2013년 '대곡천의 사계'를 주제로 첫번째 개
울산시립합창단이 무대조명과 영상을 이용한 화려한 무대연출이 함께하는 새로운 합창 공연을 선사한다. 울산시립합창단(지휘 박동희)은 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소리 높여 합창포유'를 개최한다. 최진아 부지휘자의 지휘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팝, 가요 등 여러 분야(장르)의 합창 음악을 다양한 악기 연주와 화려한 연출로 신선한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별과 같이 빛나는 당신'이라는 주제로 익숙한 동요에 아름다운 화성을 더해 반짝이는 별을 표현한 '반짝, 반짝 작은 별'(Twi
울산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온 중견 이상의 예술가들을 집중 조명 해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 관에서 울산작가 25인 초대전 '울산예술의 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 활동 기간이 20년 이상 각자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중견 이상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그간의 작품 활동에 대해 되짚어 보고 자긍심과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인 강문철, 권강숙, 김기원, 김선이, 김용휘, 김
울산 남구는 복합문화공간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W에서 다음달부터 2024년 정규 프로그램 어린이 상설공연 판소리 그림자극 '와그르르르 수궁가'를 총 12회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수궁가'를 그림자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오브제와 빛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판소리를 듣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올해 어린이 상설공연은 국내 다섯 작품과 해외 두 작품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 내용,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갤러리 큐에서 오는 23일까지 신민경 작가의 6번째 개인전 '바라보다'를 개최한다. 신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옷을 다채로운 형태와 색으로 표현한 다수의 유화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옷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입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옷으로 문화, 전통을 알려주며 기능적인 부분도 있다"며 "옷이 주는 의미는 각자의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양하고, 자신이 선택한 옷에 담긴 의미를 표현하고자 하는지 고민해본다"고 말했다. 신 작가의 작품은 갤러리 큐에서
울산도서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김종원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김 작가는 '우리가족 인문학 대화법'을 주제로 인문학이 자녀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현명한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후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가 이어진다. 김 작가는 자녀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66일 인문학 대화법' 을 비롯해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