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정부가 출범 1년 10개월만에 기업 투자 유치 실적 20조원을 돌파했다. 투자 사업장의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공무원 파견 등 친기업 정책이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울산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373개 기업에서 총 20조7,224억원의 투자를 끌어냈다고 25일 밝혔다.분야별로 보면 석유화학 9조5,000억원(46%), 이차전지 등 신산업 7조2,000억원(34.9%), 자동차·조선 3조5,000억원(17.1%), 기타 5,000억원(2%) 등이다. 투자 유치에
울산시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낸다. 전국 최초로 지역 전략사업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아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했는데, 올 연말 개발제한구역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남목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산단 조성 최초 절차인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 절차인 '개발제한구역해제 사전협의'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울산의 땅값이 3분기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상승폭 또한 토지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확대됐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 1분기 울산의 지가 상승률은 0.25%로 집계됐다. 울산 땅값은 지난해 3분기 0.04% 상승 전환한데 이어 4분기 0.14% 등 3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상승폭도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기준 울산의 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0.43%)보다 낮았으나, 지방(0.22%)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울산의 지가 변동률은 월간 기준 지난해 8월(0.01%)부터 상
중대재해 사고 발생으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던 울산의 국내 유일 소금(정제염) 공급업체 한주의 생산시설이 열흘 만에 다시 재가동 절차에 들어갔다. 한주의 생산 중단으로 제때 소금을 공급받지 못해 제품 생산을 멈춰야 할 위기에 놓여 있던 국내 식품업체들도 겨우 최악의 사태를 면하게 됐다. 2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한주에 대한 조업가동 승인 심의위원회를 열고 작업중지 명령 해제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한주는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제기된 일부 서류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승인받고, 26일부터 정제염 생산
활의 기원으로 볼 수 있는 선사시대 활쏘기 장면이 기록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이 '궁도의 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궁도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25일 오후 3시 시립문수궁도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김창순 대한궁도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울산시 궁도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 4점이 남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활의 시원(始原)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가칭 반구천의 암각화 활쏘기 세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울산을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센터장 김상도)는 25일 울산 남구청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김상동 울산중앙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제휴카드'로 조성된 기금 9,761만원을 전달했다.남구청 제휴카드는 울산 남구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해 발행한 카드로, 법인카드 및 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해당 기금을 해마다 남구청에 전달하고 있다.김상도 센터장은 "울산 남구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구 발전에 적극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이 25일 울산 중구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박원희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박 이사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우사 기자 woosa@ulkyung.kr
울산 상가 공실률이 중대형 규모는 줄었지만 소규모·집합 상가에서는 늘었다. 특히 울산의 중심상권인 남구 삼산동 중대형 상가 공실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울산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8.9%를 기록했다. 울산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1.2p% 줄면서, 전국에서 제주(-1.4%p) 다음으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주요 상권별로 보면 삼산동 상권의 중대형 공실이 가장 많이 줄었다. 삼산동 상권의 중대형 상권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5.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와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는 25일 울산 CK아트홀에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 강연회'를 개최했다.1부에서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인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이 '혁명가 이승만의 일생'을 주제로, 2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역임한 김황식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한국자유총연맹 울산지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생과 현재 서울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이승만 기념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자유총연맹
(재)울산공원묘원(이사장 최성훈)과 ㈜울산메모리얼파크(대표 구미진)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사)전국공원묘원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선진장례문화탐방에 울산시협회 대표로 참여했다.이번 장례문화탐방은 화장률 90%로 늘어나는 장사문화의 변화와 무연고자 혹은 고독사에 대한 대책과 친환경 추모 문화 조성을 위하여 개최됐다.최성훈 이사장은 "점차 사회적 문제가 되는 고독사와 무연고자 묘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친환경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발전된 장례문화를 탐방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