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미안포토포럼의 시선이 머무는 그곳]
울산 해안 명소 파도, 물보라 장관
간절곶 등 천혜의 경관 자랑
다양한 형태 파도 신비로워

강동 화암주상절리
강동 화암주상절리
명선도
명선도
강동 화암주상절리
강동 화암주상절리
슬도
슬도
명선도
명선도
슬도
슬도
최영호
최영호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에 의미가 없는 것이 없다. 자연은 더욱 그렇다. 시계를 과거로 돌려 예부터 이어져 왔고 지금도 그렇다. 어느날 갑자기 일어나는 자연현상은 드물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바닷가 파도도 높다. 해안으로 몰려오는 파도가 무섭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 암초에 부딪혀 솟구치는 물보라는 장관이다.

 울산은 천혜의 해안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을 비롯해 진하 명선도, 대왕암공원과 슬도, 주전과 정자의 몽돌해변, 강동 화암주상절리 등이다. 누구나 크게 힘들이지 않고 쉽게 찾아가 볼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즐거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지만,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이곳을 찾으면 춤추는 파도를 즐길 수 있다.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어부들에게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달갑지 않은 존재이겠지만 해안가로 몰려오는 다양한 형태의 파도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파도가 해안 근처 암초에 부딪혀 솟구치는 물보라를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그렇게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에 그 순간을 잡아낸다. 역동적이고 힘찬 모습, 웅장한 모습에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서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파도를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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