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최대 7억 연구비 등 지원 받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울산센터)는 ㈜비바라비다(중장년층을 위한 취미 기반 모임 서비스 플랫폼 앱 '오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투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는 정부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바라비다는 지난해 3월 설립됐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취미 기반 모임 서비스 플랫폼 앱 '오이'를 운영하고 있다. '오이' 플랫폼은 취미 모임에 참여하거나 모임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거주하는 지역과 관심사에 맞춰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거나 다양한 취미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팁스 과제로 선정된 '유저 행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솔루션'은 사용자의 앱 내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사용자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파악해 개별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취미 및 모임을 추천받는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마석완 ㈜비바라비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중장년층의 취미 활동을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에 집중해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취미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이다예 기자 yeda0408@ulky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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