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4대 과기원 공동 주최…8개 대표팀·창업투자사 참여
KAIST '유니테크쓰리디피'대상…UNIST '티엠비'우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2022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2022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울산 라한호텔에서 열렸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2022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가 마무리됐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울산 라한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과학기술부장관상인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유니테크쓰리디피'가 차지하며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1·2차 열원을 이용하는 '저비용 금속 3D 프린팅'을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UNIST의 '티엠비'는 '감염증 치료용 혈액정화 필터'로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과 다발성 장기부전 방지에 효과적인 기술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상팀과 함께 미래과학기술지주㈜에서 1억원 규모의 SAFE 투자우선권, 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얻게 됐다.

장려상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엘엠엔틱바이오텍'과 KAIST의 '북엔드'에게 돌아갔다.

학생들은 '1대 1 투자 네트워킹 데이'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과 국내 주요 투자사 사이의 IR 발표와 투자 미팅을 진행했다.

4대 과기원 대표 8개 참여팀과 유명 창업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서, 패스트벤처스, 아이피에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다예 기자  yeda0408@ulky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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